손절매 원칙 세우기
— 자본을 지키는 손실 관리 가이드
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이 아니라 자본 보존입니다. 고정 비율 손절·ATR 기반 손절·기술적 손절의 차이와 기대손익비(RR ratio)를 활용한 실전 손절 설정법을 해설합니다.
손절매의 목적
손절매(Stop-Loss)의 목적은 단 하나, 자본 보존입니다. -50% 손실에서 본전 복귀하려면 +100%가 필요하지만, -8% 손실에서 본전은 +8.7%로 충분합니다. 손실을 작게 유지하면 이후 기회에서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. 손절 없이 물타기를 반복하는 것이 복구 불가능한 손실로 이어지는 가장 흔한 패턴입니다.
손절 방법 3가지
① 고정 비율 손절
진입가 대비 -7~8%에서 손절하는 가장 단순한 방식입니다. 윌리엄 오닐의 CANSLIM 전략에서 제시한 기준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. 변동성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을 지키는 단순함이 장점이지만, 변동성이 큰 종목에서는 너무 빠른 손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② ATR 기반 손절
ATR(Average True Range)는 일정 기간 일평균 가격 변동 폭입니다. 손절 = 진입가 − (1.5~2 × ATR)로 설정합니다. 변동성이 높은 종목은 ATR이 크므로 손절 범위도 자동으로 넓어집니다. 단순 노이즈에 의한 조기 손절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.
③ 기술적 손절
지지선(이전 저점, MA50, 구조적 수평선) 이탈 시 손절하는 방식입니다. 진입 근거가 된 기술적 구조가 깨졌을 때 손절하므로 논리적으로 가장 명확합니다. 단, 지지선과 진입가 거리가 너무 멀면 포지션 크기를 줄여 리스크를 조절합니다.
기대손익비(RR Ratio)
RR 비율 = 목표 수익 ÷ 손절 폭입니다. 최소 1:2(손절 1에 목표 2) 이상을 확보해야 합니다. RR 1:2에서 승률 34%만 되어도 장기 수익이 가능합니다. 손절 없이 매번 이기려는 전략보다 RR 관리가 장기 생존에 훨씬 중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