급등 후 되돌림
— +15% 찍고 왜 마이너스로 끝나나
신호가 맞았는데 수익이 안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. “20일 안에 +15% 도달”과 “20일 뒤 수익”은 완전히 다른 질문이기 때문입니다. 실측 데이터로 이 간극을 보여드립니다.
같은 신호, 정반대의 성적표
DawnScan은 신호를 평가할 때 세 가지 라벨을 동시에 봅니다.
- MFE — 20거래일 내 최고가가 +15%에 닿았는가 (움직임이 일어났나)
- 경로 — +15%에 닿기 전에 큰 하락이 먼저 오지 않았는가 (버틸 수 있었나)
- 종료수익 — 20거래일 뒤 실제로 플러스인가 (들고 있었으면 벌었나)
실측 결과, 대표적인 두 신호가 앞의 두 개는 통과하고 마지막에서 뒤집혔습니다.
| 신호 | 표본 | MFE(+15% 도달) | 경로 | 20일 종료수익 |
|---|---|---|---|---|
| 스토캐스틱 반등 | 410 | +13.3%p | +7.1%p | −10.1%p |
| 상대강도(RS) 우위 | 1,383 | +9.7%p | +8.5%p | −9.7%p |
숫자는 기저율 대비 차이(리프트)입니다. 해석하면 이렇습니다. “이 신호가 뜬 종목은 20일 안에 +15%를 찍을 확률이 평균보다 확실히 높다. 그런데 20일 뒤에 들고 있으면 평균보다 오히려 손해다.”
왜 이런 일이 생기나
① 급등은 되돌림을 동반한다
단기 급등의 상당 부분은 수급 불균형(숏 커버링, 순간적 관심 쏠림)으로 발생합니다. 이런 움직임은 지속 가능한 재평가가 아니라 일시적 가격 왜곡인 경우가 많습니다. 며칠 안에 원래 수준으로 돌아옵니다.
② 최고가는 “스쳐 지나간 가격”일 수 있다
MFE(최고가 기준)는 “그 가격을 한 번이라도 찍었는가”만 봅니다. 장중 몇 분간만 +15%였다가 종가에 +3%로 마감했다면, MFE 기준으로는 “적중”이지만 실제로 그 가격에 팔았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.
③ 신호는 ‘언제 팔지’를 말해주지 않는다
대부분의 기술적 신호는 진입 시점에 대한 정보입니다. 청산 규칙이 없으면, 신호가 아무리 좋아도 최종 손익은 운에 맡기게 됩니다.
실전에서 어떻게 쓰나
- 보유 기간을 신호에 맞춘다 — 단기 스파이크형 신호를 장기 보유 근거로 쓰지 않습니다.
- 청산 규칙을 먼저 정한다 — 목표가·시간 손절·손절선을 진입 전에 정해둡니다.
- “적중률”의 정의를 확인한다 — 어떤 서비스가 적중률을 말할 때, 그것이 최고가 기준인지 종료수익 기준인지 물어보세요. 둘은 전혀 다른 숫자입니다.